사랑할때 술 12도
사랑할때 술 12도는 사과주스 같은 전통주 과실주로 굉장히 가볍게 주스처럼 마실 수 있어서 한편으로는 너무 술술 넘어가서 절제가 필요한 사과주입니다. 알코올향이 싫으신 분들에게 괜찮은 전통주 추천으로 도수도 12도로 소주보다 낮고 가격도 온라인마켓 기준 3천원 후반대로 구매할수 있어서 저렴한 편입니다. 대신 알코올맛이 덜 느껴지는 만큼 주량에 유의해서 알맞게 드셔야한다는 주의사항이 생기겠습니다.
소주가격이 높아진 요즘 매장에서도 전통주를 전문으로하는 술집이나 매장에서도 소주가격과 큰차이가 나지 않는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소주 대신으로 주문하기도 좋은 술이기도 합니다. 많은 전통주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흔한 술이기도 하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접근성이 매우 쉬운 종류이고 도수는 12도짜리 외에도 20도짜리도 존재합니다.
사랑할때 술은 100% 충주사과로 만든 발효주로 3개월간 숙성시켰다고 합니다. 대부분 음식과 잘 맞고 양식, 해산물 등과도 궁합이 잘맞다고 안내해주고 있으며 사과의 향과 맛 덕분에 탄산수와 섞어도 맛있다고 합니다. 직접 마셔본 바로는 사과향이 굉장히 좋아서 12도 도수가 부담스럽다면 탄산수로 하이볼을 만들어 마시면 알코올향 거의 없이 편하게 마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보
- 원산지 : 대한민국 충청북도 충북시
- 생산자 : 중원양조
- 구분 : 과실주
- 알코올 : 12도
디자인
사랑할때는 누가봐도 라벨에 "나 사과로 만든 술이에요~" 하도록 사과가 그려져 있고 충주사과 100% 사용했다는 문구도 작게 적혀 있어요. 가격이 높은 술은 아니다보니 라벨에서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전체적으로 이미지는 확실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테이스팅 노트
사랑할때는 알코올향에 예민하지 않는분들은 정말 좀 덜 달달한 사과주스 같은 느낌으로 마실 수 있어서 굉장히 부드럽고 가볍게 목넘김이 들어옵니다. 알코올향이 잘 느껴지지 않은데 도수는 또 12도 정도로 부드러운 술 치고는 강한편이기 때문에 조절이 필요한 술이기도 해요.
사랑할때 술의 사과 향은 발효향이 있어서 그런지 살짝 쿰쿰함이 추가된 사과주스 향으로 이향이 싫거나 도수가 좀 부담스럽다면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엄청 달 것 같지만 단맛이 과하지 않아서 어느 안주에도 잘 어울리고 특히나 매콤한 안주랑 마시기에 천상맞춤입니다. 상큼한 향은 있긴 하지만 산미가 그렇게 느껴지는 편은 아닌 술이다보니 적혀 있는 것처럼 해산물이 잘 어울린다는 거에는 동의하기 어려웠습니다.
가성비 측면에서 점수를 많이 줄 수 있고 소주 대신 마실만한 가벼운 전통주로 애용할 수 있을만한 술이에요. 맛 없고 가격만 비싸지는 소주가 좀 싫어졌다면 사랑할때로 살짝 눈을 돌려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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