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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Beer)/수입 맥주

스모키한 향이 강렬했던 독일 맥주 월터스 바이젠(Wolters Weizen)

by 술쟁이 록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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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스 바이젠(Wolters Weizen)

월터스 바이젠
월터스 바이젠

월터스 바이젠(Wolters Weizen)은 독일에서 생산된 맥주로 4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호프브로이하우스(Hofbrauhaus)에서 생산된 맥주입니다. 그만큼 뼈대 있는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월터스의 맥주는 오래된 노하우와 엄선된 재료로 만들어진 독일 남부의 맥주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같은 양조장의 필스너, 블랙비어 등이 있는데 저는 바이젠(Wezien)으로 마셔봤는데 강렬한 향이 특색 있는 맥주였습니다. 독일 맥주 월터스 바이젠(Wolters Weizen)의 알코올 도수는 5.3%로 다른 맥주들과 비슷한 정도입니다.

 

 

정보

  • 원산지 : 독일
  • 생산자 : 호프브로이하우스(Hofbrauhaus)
  • 구분 : 바이젠(Weizen)
  • 알코올 : 5.3도

 

 

디자인

독일 맥주 월터스 바이젠(Wolters Weizen)은 화려한 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게보면 큰 왕관 같은 모습의 심벌이 그려져 있는데 자세히 보면 사자 두 마리가 붉은색 보석을 지키고 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화려한 디자인을 선보이다 보니 맥주 매장에서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비주얼이네요. 제가 방문한 매장에는 월터스 바이젠 밖에 없었지만 필스너나 블랙비어는 어떤 디자인일지도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테이스팅 노트

Wolters Weizen
Wolters Weizen

독일 맥주 월터스 바이젠(Wolters Weizen)은 살짝 탁하고 밝은 노란색의 맥주 컬러를 보여주면서 흰색 거품의 헤드를 생성합니다. 기포는 좀 크게 많이 생성되는 모습은 아니나 꽤 오래 유지되는 듯 합니다. 저는 이 맥주의 다른 점보다는 향에 굉장히 주목했는데 향이 일단 강렬해서 호불호가 많이 가릴 듯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꽃이나 솔 향 등 쓴맛을 좀 극대화 해주는 홉향의 경우는 너무 강렬하면 부담스럽고 마치 담배를 피우는 듯한 스모키 한 느낌을 주는데 월터스 바이젠이 딱 그런 느낌으로 강렬한 향을 내뿜어서 제가 먹기에는 많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러다 보니 쓴맛이 큰 맥주는 아니지만 향 때문인지 더욱 극대화시켜주는 듯했고 쉽게 접근할만한 맥주가 아닌 것 같습니다. 취향에 따라 많이 가릴 수 있는 맥주라서 참고해서 구매해보시는 걸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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