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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Beer)/수입 맥주

극강의 달달함 6.66 화이트 초콜릿 스타우트(White Chocolate Stout) 흑맥주

by 술쟁이 록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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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화이트 스타우트(6.66 White Chocolate Stout)

6.66 화이트 스타우트
6.66 화이트 스타우트(6.66 White Chocolate Stout)

오늘 보여드리는 흑맥주 6.66 화이트 초콜릿 스타우트(White Chocolate Stout)는 일반적으로 즐길 수 있는 스타우트와는 굉장히 다른 매력을 가진 흑맥주, 스타우트입니다. 스타우트 하면 검게 태운 맥아에서 나오는 흑설탕, 다크 초콜릿, 커피 향 같은 묵직하면서도 쓴맛과 단맛의 풍미가 일반적으로 생각이 나는데 6.66 화이트 초콜릿 스타우트(White Chocolate Stout)는 이름처럼 다크 초콜릿이 아닌 화이트 초콜릿의 풍미를 담아서 극강의 부드러움과 단맛이 강조되는 스타우트입니다.

 

원산지는 네덜란드인 6.66 화이트 초콜릿 스타우트(6.66 White Chocolate Stout)는 알코올 도수는 6.7%로 높은 편에 속합니다. 같은 종류로 다크 초콜릿 스타우트도 있으니 같이 구매하실 수 있으면 한 번에 같이 구매해서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저는 구매를 광주 수완지구에 위치한 고래 맥주창고에서 구매했는데 아쉽게도 화이트만 있어서 다크는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정보

  • 원산지 : 네덜란드
  • 생산자 : 나스트보스 브루어리(Nasstbos Brewery)
  • 구매처 : 고래맥주창고 광주 수완점
  • 구분 : 스타우트(stout)
  • 알코올 : 6.7도

 

 

디자인

6.66 화이트 초콜릿 스타우트(White Chocolate Stout)는 하얀색 배경의 라벨에 화이트 초콜릿 같은 어두운 톤의 화이트색으로 6.66이란 글자가 크게 적혀 있습니다. 거기에 눈길을 끄는 건 마치 화이트 초콜릿, 또는 연유 같은 액체가 흘러내리는 듯한 모습이네요. 라벨만 봐도 얼마나 달까 벌써부터 걱정되는 듯합니다.

 

 

테이스팅 노트

6.66 화이트 초콜릿 스타우트(White Chocolate Stout)는 일단 잔에 따를 때부터 굉장히 바디감이 높을 것 같은 질감을 보여줍니다. 좀 과장해서 말하면 마치 시럽이 내려오는 듯한 묵직함인데 잔을 기울이지 않고 따라도 헤드가 많이 생성되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새까만 비주얼이 화이트 초콜릿을 연상하기 힘드실 수도 있지만 실제로 맥주잔에 따라보면 굉장히 달달한 향이 퍼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눈을 가리고 보면 바닐라 라테를 가져다 놓은 듯한 달달함이 느껴지는데 향과 마찬가지로 맛 또한 굉장히 단 맥주입니다.

 

첫 한 모금 입에 가져가면 화이트 초콜릿 라테를 먹는 듯한 달달함을 느낄 수 있는데 굉장히 고급스러운 단맛이 느껴집니다. 쓴맛이 아예 없을 듯했지만 의외로 끝 맛은 씁쓸하게 끝나면서 향의 여운을 남겨주는데 어디선가 비슷한 향을 맡아본가 했더니 칵테일 깔루아 밀크를 주문했을 때와 비슷한 향이 나네요. 단것에 약한 분들은 아마 한병도 완주하기 힘들 정도이니 취향에 따라 골라드시길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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