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소주
40240 독도소주 (DOKDO SOJU) 37도는 제가 마셔본 증류주 중에서 가장 맛과 향이 좋다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는 증류주에요. 울릉도 해양심층수와 우리쌀로 빚어낸 독도소주는 재료는 단순해보이지만 맛과 향은 단순하지 않고 풍부함이 느껴져서 강력히 추천드리는 전통주 증류주 입니다.
독도소주 구매는 홈플러스에만 가도 진열대에 있을 정도로 쉽게 만날 수 있고 편의점에서 파는 경우도 종종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편의점은 지점에 따라서 차이가 크다보니 주변 홈플러스를 가장 먼저 찾아가보시는게 가장 좋고 가격은 만원 후반대에서 이만원 초반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독도소주의 가장 강점은 울릉도 해양심층수를 사용했다는 점인데 흔히들 먹는 일반적인 초록병 소주도 원산지가 어디냐에 따라서 즉 그 지역 물에 따라서 맛이 다르다는건 이제 술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흔히 알려졌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다보니 정말 남다른 향과 맛을 보여주면서 또 독도라는 우리땅을 알리고 있으니 국뽕이 차오르는 듯한 술이기도 합니다.
정보
- 원산지 : 대한민국
- 구매처 : 홈플러스
- 구분 : 증류주, 리큐르
- 알코올 : 37도
디자인
독도소주는 디자인적으로도 맘에드는 요소가 많이 있었는데 단순히 이름으로 독도가 적혀 있는게 아닌 독도를 그려넣었고 거기에 40240이라는 우편번호를 추가함으로서 의미를 더해줬어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한글로도 예쁜 글씨체로 독도가 같이 적히면서 외국인들에게 한글 독도와 영어 표기가 모두 알려지도록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 외에 독도를 나타내는 표시가 다양하게 적혀 있고 담아낸건 매우 맘에 들었구요.
테이스팅 노트
37도의 독도소주는 샷, 언더락, 토닉워터가 모두 어울리는 조합으로 즐길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샷으로 먹었을때의 향이 가장 진하면서도 코끝까지 넘어와서 좋았습니다. 혹시나 너무 부담스럽다면 언더락으로 좀 더 부드럽게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단맛은 은은하구 쿰쿰하지 않고 풍부한 향이 입과 더불어 코까지 감싸주는데 그정도로 풍부하게 느껴지는 증류주의 향이 좋다보니 맛있게 마셨습니다. 보통 쌀 증류주를 먹다보면 경우에 따라서 좀 쿰쿰한 발효냄새가 같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런점 없이 향이 좋고 깔끔한 맛이라서 호불호도 적을 것 같네요.
'전통주(Korean Traditional Liquor) > 증류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리소주 모리소주 19(Morry soju 19) 오크숙성한 전통주 증류주 (1) | 2024.03.09 |
---|---|
뉴욕소주 토끼 소주 화이트 23도 임인년 호랑이 에디션, 전통주 추천! (0) | 2022.04.12 |
황매실을 사용한 전통주 증류주 서울의 밤! (0) | 2022.04.07 |
빨간색 전통주, 리큐르 증류주 진도 홍주 (0) | 2022.04.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