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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Korean Traditional Liquor)/증류주

보리소주 모리소주 19(Morry soju 19) 오크숙성한 전통주 증류주

by 술쟁이 록 2024.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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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소주 모리소주 19

모리소주 19
모리소주 19

 

모리소주 19는 대전 전통주 매장에서 처음 만났던 전통주인데 보리를 증류한 보리소주면서 위스키처럼 오크숙성을 시켰다는 특징이 있어서 소주면서도 어느정도 위스키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특색있는 보리소주입니다.

 

보리소주 모리 19는 전북 부안의 국내산 찰보리를 사용해서 증류시키는데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이 부는 지역의 보리로 국내에서도 최상급 보리를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매는 전통주 매장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고 온라인 구매도 가능한데 만원 전후반 정도로 가격이 형성돼 있습니다.

 

모리소주 19는 오래된 전통주들에 비해서 특색도 있고 맛과 향도 어느정도 위스키다운 면모를 가지고 있기에 한번 마시면 또 찾게되는 매력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위스키의 깊은 향과 맛들에 비하면 약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증류소주에서 느껴지기에는 풍부한 향과 맛이기 때문에 한번은 마셔보셨으면 하는 소주입니다. 

 

 

정보

  • 원산지 : 대한민국 전북 부안
  • 생산자 : 강산명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 구분 : 증류식 소주, 보리소주
  • 알코올 : 19도
  • 용량 : 375ml

 

 

디자인

모리소주
모리소주

보리소주 모리소주 19는 병은 투명한데 소주 자체의 색깔이 보리색깔처럼 연한 갈색빛을 보여주기 때문에 마치 보리차 같은 비주얼을 보여줍니다. 병에는 크게 모리라고 적혀 있고 "보리가 이롭다"라는 문구가 함께 적혀 있는데 외국인들도 읽을 수 있게 표기가 돼 있습니다. 만약 주위에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한병 선물해서 반응을 보고싶은게 위스키를 주로 마시는 사람들의 반응이 특히나 궁금해지는 전통주입니다.

 

테이스팅 노트

보리소주
보리소주

보리소주는 감압증류기로 오랜 시간 증류한 술로 보리를 이용해서 증류했기 때문에 위스키처럼 몰트감도 은은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맛은 굉장히 드라이하고 산미도 거의 없다고 해도 될 정도 그러면서 깔끔하고 가벼운 편의 바디감을 보여줍니다. 보리의 고소한 구수한 맛과 바닐라, 과실향의 달콤한 향이 은은하게 합쳐져서 소주면서도 위스키를 품은 듯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매력적이에요.

 

만약 위스키를 떠오르면서 이 술을 마신다면 다소 밍밍하고 심심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반대로 소주를 생각하고 마신다면 소주에서 위스키를 찾을 수 있어서 매력이 넘치게 되는 것 같아요. 기준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서 평가가 나뉠 수 있으나 이미 술 자체도 소주에 속하기 때문에 소주에 포커스를 두고 마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실때 시원하게 마시면 깔끔함을 따뜻하게 사케처럼 마시면 좀 더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술이기에 먹는 방식에 따라서도 맛과 향의 풍부함이 달라질 수도 있어요. 안주는 한식요리나 해산물 등 호불호 없이 잘 어울리기 때문에 무난하게 페어링해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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